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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자격증 후기

[OPIc] 오픽 1주 1트 IH 후기, 공부법

by 알래스카코코넛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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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장소랑 서베이에 대해 적었던 전 게시물에 이어 IH 후기로 돌아왔다. 

 

시험장소랑 서베이, 질문 리스트는 여기로

오픽 대구CBT 후기 - https://alasco-footprint.tistory.com/12

 

[OPIc] 오픽 대구센터 후기

12월 27일 올해의 막차로 OPIc 시험을 봤다. 대학연합 찬스를 안쓴게 아까워서 공부도 거의 안하고 시험장 구경할 겸 갔습니다. 대구 시험장은 하나밖에 보통 없는데 입구에서 '사진촬영 금지' 경

alasco-footprint.tistory.com

 

사전 서베이 선택이랑 질문 기출, 학생 서베이로 함 - https://alasco-footprint.tistory.com/13

 

[OPIc] 오픽 2023년 12월 27일 응시 후기 - 학생 서베이

이전 글에서 썼다시피 12월 27일에 오픽을 보러 갔다. 대학연합 할인 올해 막차타려고 촉박하게 잡음... 당연히 어제 쳤으니까 성적은 안나왔고 서베이랑 질문만 요약해두려고 한다. 성적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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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냅다 성적 인증

 

 일단 공부법 소개 전에 주인장 기본 영어 실력은 수능(2번침... 허허) + 모의고사 영어 성적 쭉 1등급+ 여름방학 헐레벌떡 친 토익 875점(LC 440, RC 435)으로 노베..는 아니다. 근데 미드/ 영드 거의 본 적 없고 원서 알러지 있어서 수상할 정도로 한국어 책을 좋아함. 영어 논문이나 뉴스 3분 이상 보면 자리를 떠나는 영어시르미입니다. 심지어는 일상 생활에 한국어 대응 단어가 있는데 굳이 영어로 사용하는 보여주기식 영어체? 그런거 진짜 극혐하는 사람. 예를 들어 쨍한, 뚜렷한 분홍색 이런 단어를 두고 굳이 유튜버들이 비비드한 핑크고요~ 이런거 들으면 너무 오글거려서 뒤로가기 연타해요. 이래서 영어 성적이 잘 안오르나....

 

 10살때 뉴질랜드에 1년 동안 살아서 실전 원어민 영어를 적게나마 들어봤으니 영어가 전청조체처럼 이상하게 사용되는 거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럴지도... 아무튼 그래서 필러 사용이 자연스러웠다. (Well, You know, I mean, So, Actually... 등등 이게 필러라고 불리는 지도 몰랐다.) 그리고 어순은 가끔 틀리게 대답한 문장도 있는데 말과 말 사이에 공백은 거의 없었고, 하루에 모의고사 1~2개 정도 유튜브 보고 따라해서 영어를 말하는데 익숙해지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가끔 정확한 단어가 뇌에 안 떠오르는데 단어가 먼저 나올 때가 있어 조금 곤란했다. 예를 들어 attend를 a...까지만 기억하고 afford로 냅다 말부터 해서 아 씁 어휘 이거 이상한데... 이래도 IH 받았으니 일단 뻔뻔하고 자신감있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영드/미드는 안 봤지만 유일하게 보는 영어 TV 프로그램이 마스터쉐프 US인데(쿠팡 플레이에서 볼 수 있음), 여기 심사위원인 고든 램지에 빙의해서 내가 사실 갑이고 에바는 내게 질문하러 온 기자나 리포터, 진행자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 자신감이 올라간다. 물론 너무 몰입해서 욕은 하면 안된다. 

 

 국민 오픽 대비 유튜브 오픽노잼도 보긴 했는데 사실 아는 내용이 거의 많아서 나는 개인적으로 1주 공부 중에 이틀 오픽노잼 반짝 보고 나머지는 모의고사만 돌렸다. 즉, 오픽노잼 + 모의고사 이거만 돌리면 학원이나 책 사는데 굳이 돈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오픽 응시 비용도 비싸고 우리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여.... 

 

 소올직히 쬐끔 아쉽다. AL 받고 싶어서 난이도도 6-6으로 선택하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했는데 모자람이 있었다... 아마 3~4월 쯤에 1인 1실인 CBT에서 2트 하러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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